도심 호텔 안전하게…중부경찰서, 숙박업소 10곳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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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호텔 안전하게…중부경찰서, 숙박업소 10곳과 협력](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AKR20220629044800004_01_i_P4.jpg)
'세이프 폴리 호텔'은 '세이프'(safe), '폴리스', '호텔'을 합친 말이다.
경찰에 따르면 중부경찰서 관할 구역에는 183개의 숙박업소가 있으며, 올해 들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숙박업소 내 범죄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다.
업무협약에 따라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7월 1일부터 관내 호텔을 방문해 임직원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성폭력·스토킹 예방 및 범죄 대처 방법을 교육한다.
또 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객실 내부와 호텔 공용화장실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호텔 직원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탐지 장비를 대여한다.
업무협약에는 ▲ 나인트리프리미어 명동11 ▲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 라마다 바이 윈덤 서울 동대문 ▲ 롯데호텔시티 명동 ▲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 써미트호텔 서울 ▲ 트레블로지 동대문 ▲ 트레블로지 명동 을지로 ▲ 호텔PJ 등 10곳이 참여한다.
강순보 중부경찰서장은 "범죄 예방과 검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찰과 호텔 간의 실질적인 소통과 활동이 이뤄지게 하겠다"며 "관내에 숙박업소가 많은 만큼 업무협약을 점차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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