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석유화학단지·당진 현대제철 제품 출하 재개
화물연대 총파업이 종료된 가운데 15일 충남 서산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 기업에서도 차질을 빚던 제품 출하가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15일 대산단지 내 석유화학기업들에 따르면 LG화학, 한화토탈에너지스, 롯데케미칼 등 공장으로 통하는 대산읍 독곳네거리 주변에서 집회와 농성을 계속하던 화물연대 충남지역본부 소속 노동자들이 이날 오전 해단식을 하고 오후부터 현장으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수지 제품 기초원료 등 반출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파업기간 적체된 물량이 많아 완전 정상화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서산 석유화학단지·당진 현대제철 제품 출하 재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도 이날 오전부터 열연코일 등 철강 제품 출하를 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