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20일 개막…강동궁·스롱 챔피언 수성 도전
프로당구협회(PBA)가 20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개막하는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2∼2023시즌을 출발한다.

새 시즌 개막전에는 PBA 120여 명, LPBA 140여 명 등 총 260여 명의 선수가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회는 21일 LPBA 128강(서바이벌)부터 시작하며, 26일 오후 10시에는 LPBA 결승전, 28일 오후 9시에는 우승 상금 1억원을 놓고 PBA 첫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이 열린다.

지난 시즌 개막전은 강동궁(SK렌터카)과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나란히 남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강동궁은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은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경주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스롱은 "부모님이 처음으로 제 공식 경기를 관전하실 예정인데, 부모님께 트로피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당구 전문 채널 빌리어즈TV와 PBA & GOLF, SBS SPORTS+ 등 TV 채널과 유튜브(PBA TV, Billiards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프로당구 PBA 20일 개막…강동궁·스롱 챔피언 수성 도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