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상레저 안전하게…경남도, 10월까지 집중 안전관리
경남도는 여름철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를 내수면 수상레저 안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관리 기간에는 내수면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와 금지구역 표지판 정비, 주요 활동지 안전순찰 계도 강화, 수상레저사업자·종사자 안전교육, 불법수상레저활동 우려지역 특별점검,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을 한다.

또 무면허 조정,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3대 안전 무시 관행에 대한 단속활동도 벌인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불법 수상레저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특별사법경찰관과 해양경찰 합동점검을 벌여 무등록 불법 수상레저 운영, 무단 하천점용행위 단속도 병행한다.

단속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행정대집행 등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조처할 예정이다.

도내 등록된 38개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 기준, 보험 가입, 기구 안전검사 등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및 응급조치 요령 등 안전교육도 시행한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수상레저 특별관리기간에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함께 행정력을 총동원해 도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