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가 오는 10일로 개교 67주년을 맞는다.

상지대 개교 67년 기념식…새로운 전환의 계기 마련
상지대는 8일 오후 본관 5층 강당에서 개교 67주년 기념식을 하고 새로운 전환의 계기 마련에 나섰다.

기념식에는 박거용 상지학원 이사장, 홍석우 총장, 오종석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배규범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창진 원주상공회의소장과 강태선 총동문회 부회장은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주는 자랑스러운 상지인상을 받았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 4명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졌다.

안진걸 소장은 4차례에 걸쳐 3천100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

홍석우 총장은 축사에서 "개교기념일을 맞아 보다 나은 미래를 다짐하는 새로운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상지대는 1955년 6월 10일 원홍묵 씨를 중심으로 대학설립 기성회를 조직해 관서대 의숙으로 설립됐다.

1974년 청암학원을 학교법인 상지학원으로 명칭 변경했으며, 1989년 종합대학교로 승격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