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반려 해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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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반려 해변'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반려 해변은 바다를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취지의 민간 주도 캠페인으로,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제주도에서 처음 도입했다.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임직원들은 내년 4월까지 1년간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 해변을 입양해 정기적인 정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학교 등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해변 입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해안선이 길어 수거하지 못하는 쓰레기 사각지대가 많다"며 "별도 절차 없이 단체의 신청과 군의 동의로 즉시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반려 해변은 바다를 반려동물처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취지의 민간 주도 캠페인으로,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제주도에서 처음 도입했다.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임직원들은 내년 4월까지 1년간 원북면 학암포 해수욕장 해변을 입양해 정기적인 정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학교 등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해변 입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해안선이 길어 수거하지 못하는 쓰레기 사각지대가 많다"며 "별도 절차 없이 단체의 신청과 군의 동의로 즉시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