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 피부과 전문의 네트워크 병원에 소속된 여러 지점들과 함께 나보타와 브이올렛을 활용한 시술법을 공유했다는 설명이다. 전국의 닥터스피부과 지점 중 총 9개 지점에서 19명이 참가했다.
성현철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원장은 '브이올렛을 사용한 복합시술 노하우' 세션을 맡았다. 브이올렛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고범준 공덕점 원장은 '브이올렛과 나보타를 활용한 라이브 시연'을 했다.
나보타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미용 분야 적응증으로 미간주름 및 눈가주름 개선이 있으며, 치료 분야에서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눈꺼풀 경련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임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적응증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의 두번째 의료미용 제품인 브이올렛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주성분인 데옥시콜산은 비가역적 지방세포 파괴 작용으로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는 설명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제약은 나보타에 이어 브이올렛 출시를 통해 글로벌 의료미용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연구를 통해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세미나 이후에도 닥터스피부과와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