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효과 지속' CJ ENM, 5거래일 연속 상승
칸 국제영화제 수상 소식에 전날 강세를 보였던 CJ ENM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9시23분 현재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0.8%)오른 1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9일 칸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고, '브로커'의 송강호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그룹과 미키 리(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정서경 각본가를 비롯한 많은 크루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한 바 있다.

CJ ENM은 다음 달 8일 브로커를 먼저 개봉하고, 3주 뒤인 다음 달 29일 헤어질 결심을 개봉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전날 CJ ENM은 전 거래일보다 2.82% 상승하며 마감했다.

CJ ENM은 칸 영화제 수상 이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수혜주로 꼽혀 최근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