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신청사 건립 설계공모작을 공개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30일 홈페이지에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공모 심사결과를 공개하고 한미건축종합건축사무소와 부산건축종합건축사무소 공동설계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설계권과 37억원 상당의 설계비를 받게 된다.

해운대구 재송동에 들어설 신청사 총사업비는 950억원이다.

당선작은 넓고 개방된 공간과 보행자 친화적 계획, 1층의 공공프로그램 등 구민을 위한 공공성 확보, 업무공간의 쾌적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운대구는 올해 7월께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운대구 신청사는 재송동 센텀초등학교 맞은편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앞 빈터에 건물면적 2만9천795㎡, 지하 2층, 지상 8층, 주차면 358면 규모로 건립된다.

신청사에는 구의회를 비롯해 어린이집과 북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