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정규 4집, 한터 주간 차트 1위…발매 3일 만에 판매량 182만 장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정규 4집으로 한터 주간 차트를 정복했다.

30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7일 발매된 세븐틴의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이 판매량 182만 1,560장으로 주간 음반 차트(2022.05.23~2022.05.29 집계 기준) 1위에 올랐다.

새 앨범 발매 첫날 판매량 175만 장으로 일찌감치 6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세븐틴은 단일 앨범으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판매량 200만 장 이상)를 눈앞에 두고 있어 전 세계 K-팝 신에서 가장 ‘HOT’한 아티스트의 위엄을 과시했다.

특히 정규 4집 ‘Face the Sun’이 전작 미니 9집 ‘Attacca’(아타카)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33만 5,862장을 단 하루 만에 넘어서면서 세븐틴은 방탄소년단 이외에는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앨범 발매 하루 만에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정규 4집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필리핀, 브라질 등 총 22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40개 국가/지역 TOP 10에 올랐고, 타이틀곡 ‘HOT’(핫)은 멕시코, 싱가포르 등 총 26개 국가/지역 1위를 포함해 총 34개 국가/지역 TOP 10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정규 4집 ‘Face the Sun’과 타이틀곡 ‘HOT’은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와 데일리 음원 차트 모두 1위에 등극하며 세븐틴의 일본 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Face the Sun’은 세상에 유일하고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세븐틴의 야심을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태양이 되는 여정이, 최고가 되는 여정이 설령 고통스러울지라도 마주하는 모든 것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며 앞만 보고 나아가 반드시 태양이 되겠다는 세븐틴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