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C 창사특집 '백년의 기억'…지역 근현대 인물 조명
창사 63주년을 맞은 부산MBC가 근현대사를 빛낸 지역 인물을 조명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백년의 기억'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백년의 기억'은 지난달 26일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장기려 박사' 일대기를 집중 조명하는 첫 방송에 이어 오는 31일에는 사하촌, 모래톱 이야기로 유명한 민족 문학의 거장 김정한 작가의 삶과 문학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방송에서는 한평생 민중의 삶을 대변했던 대쪽 같은 김정한 작가의 문학관을 느낄 수 있다.

부산근현대인물열전 '백년의 기억'은 다음 달 파리 독립운동가 서영해 선생에 이어 상해임시정부 독립운동 자금을 조달한 백산 안희제 선생을 조명하는 등 매달 1편씩 방송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