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일대에 조성되는 '창동 다우아트리체'가 지난 25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고 경쟁률 38대 1을 기록했다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알렸다. 올해 도봉구의 첫 분양단지였던 만큼 지역민들의 새집 이동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로 조성되고 58~122㎡ 규모 및 5가지 타입의 아파트와 74~76㎡ 규모 및 2가지 타입의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저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생활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며, 창동 민자역사를 비롯해 서울 도심 최대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로봇박물관 등의 대형 개발권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우이신설연장선(경전철) 2022년 착공 예정 등 다양한 교통 호재를 품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모든 세대에서 펜트하우스와 같은 고품격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주거 상품으로 실내 구조 및 인테리어는 물론, 교통과 생활 인프라, 개발 호재 등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시행사 ㈜진다우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창동역 지역에 관심을 갖고 토지를 확보해 경쟁력을 갖췄으며, 1순위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단지가 준공되는 시점에는 지역 내 대표 주상복합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준식부장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