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생산 농가 300개 품목 출하 점검 후 정식 운영

강원 춘천시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지역 먹거리 직매장이 운영에 들어간다.

춘천 지역 먹거리 직매장 임시 개장…다음 말 정식 개장
시는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안전한 농산물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삼천동 시립청소년도서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국비와 도비 9억원 등 총 25억원을 들여 공사를 벌여왔다.

최근 완공한 직매장은 지상 1층(연면적 590㎡) 규모로 지역 농산물, 가공품 판매, 베이커리, 반찬, 즉석 음료 코너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이다.

시는 직매장을 오는 27일 임시 개장해 시범 운영한 뒤 오는 6월 하순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

또 현재 150여 농가의 300여 품목을 확보해 출하 대상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운영은 재단법인 춘천지역 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맡을 예정이다.

춘천 지역 먹거리 직매장 임시 개장…다음 말 정식 개장
춘천시 관계자는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5일까지 공고할 예정"이라며 "소규모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창출 기회를 주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