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교수 500여명도 서 후보 릴레이 지지에 동참
전북 청년경제인 100여명 서거석 교육감 후보 지지
전북지역 청년 경제인들과 전·현직 교수들이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도내 청년 경제인 100명은 26일 전주시 경제통상진흥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 후보는 총장 당시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으로 전북대를 명문대학 반열에 올려놓은 검증된 리더의 소유자"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당시 대학생이던 우리들은 재학생 만족도 1위,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 전국 1위, 20년간 가장 발전한 국립대학 1위 등의 눈부신 성과를 보았다"면서 "서 후보가 전북을 위해 큰 봉사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서 후보가 교육감이 되면 어려움에 빠진 전북교육에 희망을 불어넣어 교육 대전환을 이루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지역 전·현직 교수 515명도 도교육청에서 서 후보 지지를 발표했다.

교수들은 "지난 12년 전북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준비가 부족했고 불통과 아집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지역사회로부터 고립됐다"며 "그 결과, 예산상 불이익은 물론 교육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에서 큰 손해를 보고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입생들 학력이 뒤떨어져 교수들은 고교 과정을 보완해 주는 상황을 되풀이했다"고 덧붙였다.

교수들은 "전북교육을 침체시킨 기득권 세력에게 또다시 교육을 수 맡길 없다"면서 "청렴하면서 반드시 해내는 능력이 있는 서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