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이달 31일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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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의료체계 전환·고위험군 중심 의료 대응 방침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2020년 연말부터 제주에서 확진자 격리 시설로 이용해온 생활치료센터가 이달 말 운영을 중단한다.
제주도는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의해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반 의료체계 및 중증 고위험군 중심의 병상 지원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31일 자로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도내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대에 머물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비교적 가벼운 경증이나 무증상 확진자 등의 격리를 위해 2020년 12월 30일 문을 열었다.
지난 24일까지 1년 5개월간 총 3천921명이 입소했고, 이 중 3천496명이 퇴소했다.
나머지 425명은 다른 곳으로 옮겼다.
투입 인력은 의사와 간호사, 군인과 경찰 등 181명이다.
현재까지 집행된 예산은 69억7천900만원이다.
도는 향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를 위한 예비시설을 확보하는 등 비상 대응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2020년 연말부터 제주에서 확진자 격리 시설로 이용해온 생활치료센터가 이달 말 운영을 중단한다.
제주도는 정부의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의해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반 의료체계 및 중증 고위험군 중심의 병상 지원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31일 자로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도내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대에 머물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비교적 가벼운 경증이나 무증상 확진자 등의 격리를 위해 2020년 12월 30일 문을 열었다.
지난 24일까지 1년 5개월간 총 3천921명이 입소했고, 이 중 3천496명이 퇴소했다.
나머지 425명은 다른 곳으로 옮겼다.
투입 인력은 의사와 간호사, 군인과 경찰 등 181명이다.
현재까지 집행된 예산은 69억7천900만원이다.
도는 향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무증상 확진자의 격리를 위한 예비시설을 확보하는 등 비상 대응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