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근덕면 교곡천 일대 재해 예방사업이 7월 착공한다.

총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해 교가리 무릉교에서 교곡교까지 2.8㎞ 구간의 교량 6개소를 개축하고, 제방 및 호안 3.05㎞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완공은 2024년 말 목표다.

교곡천 일대는 좁은 하천 폭으로 말미암아 범람, 침수 등 재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이 구간의 하천 폭은 최대 24m 늘어난다.

삼척시 관계자는 26일 "집중호우나 태풍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