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통신3사, 외국인 지분·5G 가입자 늘어 영업이익 커질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외국인 지분율 상승과 5G 가입자 증가로 올해 영업 이익이 커질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임예림 연구원은 "코스피의 올해 누적 외국인 순매수 대금은 34조4천억원 적자인 반면 통신 3사 합산은 2조7천억원"이라며 "통신업의 경기 방어적 성격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돋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에 맞춰 5G 가입자는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며 "LTE(무선통신)와 달리 통신사들이 출혈 마케팅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 연말까지 5G 가입자 비중은 50%로 상승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 "2019∼2020년 5G 상용화 초기에 집행된 마케팅비 상각도 끝나고 있다"며 "마케팅비와 감가상각비 안정화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은 8%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산업의 특성상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미미하다"며 "외부 요인으로 인한 영업이익 훼손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임예림 연구원은 "코스피의 올해 누적 외국인 순매수 대금은 34조4천억원 적자인 반면 통신 3사 합산은 2조7천억원"이라며 "통신업의 경기 방어적 성격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돋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에 맞춰 5G 가입자는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며 "LTE(무선통신)와 달리 통신사들이 출혈 마케팅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 연말까지 5G 가입자 비중은 50%로 상승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 "2019∼2020년 5G 상용화 초기에 집행된 마케팅비 상각도 끝나고 있다"며 "마케팅비와 감가상각비 안정화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은 8%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산업의 특성상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이 미미하다"며 "외부 요인으로 인한 영업이익 훼손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