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레이시아에 져 남자하키 아시아선수권 1승 1패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에 덜미를 잡혔다.

한국은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컵 남자하키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4-5로 졌다.

1승 1패가 된 한국은 26일 오만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A, B조 1위와 2위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한국은 1-4까지 끌려가다 혼자 두 골을 넣은 양지훈(김해시청) 등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했으나 1골 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2013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다.

◇ 24일 전적
▲ B조
한국(1승 1패) 4(0-1 1-2 2-1 1-1)5 말레이시아(2승)
방글라데시(1승 1패) 2-1 오만(2패)
▲ A조
파키스탄(1승 1무) 13-0 인도네시아(2패)
일본(2승) 5-2 인도(1무 1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