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그룹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다음 달까지 제주도 내 기관과 단체에 총 5억원을 기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3억원은 아동·노인 복지와 이주여성 지원, 장학금 등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에 각각 전달됐다.

나머지 2억원은 다음 달 중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 기금으로 지원한다.

오리온 그룹 관계자는 "지역 전문 기관들과 함께 제주 고유의 사회적, 자연적, 역사적 가치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며 "제주 수자원을 이용한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통해서도 제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해외에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그룹, 제주지역에 사회공헌 기금 기탁…총 5억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