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타는 고창군…"모내기 용수공급에 총력"
전북 고창군은 영농기 가뭄대책 관련 회의를 열고 양수 장비 등을 긴급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5월 고창군 누적 강수량은 149.5㎜로 지난해 278.4㎜의 53.7%에 불과하다.

고창 관내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4.1%로 농업용수 가뭄 예·경보 4단계 중 1단계 '관심' 단계에 있다.

고창군은 모내기 철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저수율을 상시 점검하고 지하수 관정을 개발해 사전에 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또 마늘, 고구마, 배추 등 밭작물의 생육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