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8∼11월 청년 태권도인 100명 파견 예정
세계 각국서 태권도 전파할 봉사자 모집…6월7일까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오응환)은 세계 각국에서 태권도를 전파할 '2022 태권도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8∼11월 각국에 파견할 청년 태권도인은 최대 100명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tv@tof.or.kr)로 접수하면 된다.

만 19∼34세 청년으로, 국기원이 공인한 태권도 3단 이상의 태권도 지도가 가능해야 신청할 수 있다.

국제태권도 사범 자격증, 전문·생활 스포츠지도사 자격증, 최근 2년 이내에 취득한 공인어학 성적표, 봉사활동 확인서 등 소지자는 우대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16∼30일 온라인 소양 교육을 진행한다.

선발자는 왕복 항공권과 현지 생활비, 숙식비, 피복과 물품 등을 제공한다.

이들은 파견 국가에서 태권도 지도(겨루기·품새·시범 등)와 함께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