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만월살인마와 본격 대결 시작…팽팽한 대립으로 브라운관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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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을 쥐는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의 모든 캐릭터들이 하나씩 자신의 사연을 드러내며 폭발하기 시작했다. 악귀와의 정면 대결을 비롯해 자신만의 사연이 드러나고 있는 캐릭터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여기에 차차웅 집안의 장군신 최검(정준호 분),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3인방(정석용, 고규필, 박서연 분), 파출소 막내순경 이용렬(김희재 분)의 러브스토리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엮이면서 이전에 본 적 없었던 스토리로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작품이다.
이에 지난 22일 방송된 '지금부터, 쇼타임!' 10회에서는 드디어 악귀와 정면대결하게 된 차차웅과 고슬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람들을 죽이려 안하무인으로 날뛰는 악귀 태춘(안창환 분)을 잡기 위한 전국구 수사가 시작됐다.
최검이 악귀와의 대결 중 심한 부상을 입고 칩거에 들어가자 차웅이 걱정된 슬해는 그를 위해 잠복근무차 차웅의 집에 들어간다. 두 사람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며 같이 라면을 끓여 먹는 등 달달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좁혀지는 수사망 속에 악귀의 정체에 대해 과거 사건에서 경찰서장(정재성 분)이 배신했다는 사실을 직접 들은 희수(김종훈 분)는 죄책감을 느끼며 슬해를 위해 태춘(악귀)을 잡으려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낸다.
최검에게 상처를 입은 태춘은 강한 칠성줄을 가진 슬해를 쫓아간다. 용렬을 따돌리고 악귀와 정면으로 마주친 슬해의 위기에 순간에 용렬 순경이 테이져 건을 쏘지만 용렬은 악귀에게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만다. 악귀는 끝까지 칠성줄을 뺏기 위해 슬해를 집어던지고 죽이려는 순간, 슬해가 천화공주임을 알고 깜짝 놀라 도망친다.
로맨스의 또다른 축인 이용렬X천예지 커플도 진전이 있었다. 용렬의 어머니가 부동산 갑부라는 얘기를 들은 예지는 용렬이 부자인 걸로 착각, 파출소를 찾아가 "용렬 순경님 저 좋아한다고 했죠? 우리 사귀어요"라며 저돌적인 고백에 나서 용렬을 심쿵하게 한다. "감사합니다"라고 90도로 인사한 용렬 순경과 천예지의 로맨스가 본격 시작을 알렸다.
한편, 금옥(차미경 분)은 최검이 칩거하는 동안 차웅을 지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최검 대신 악귀를 봉인하기 위해 죽음을 결심하고 나선다. 한편, 차웅은 마침내 폐창고에서 악귀 태춘과 마주하게 된다.
이처럼 전생의 인연으로 인해 서로 악연과 악연이 만난 정면 대결이 시작됐다. 차차웅과 고슬해의 악귀와의 대치, 슬해에게 거절당한 후 아버지의 잘못으로 슬해의 아버지가 죽은 걸 안 뒤 다급해져가는 희수, 간절함을 담은 최검의 사연까지 모든 캐릭터들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매회 더욱 쫄깃한 전개를 보이고 있는 '지금부터, 쇼타임!'은 새롭게 선보이는 MBC 토일드라마로 토요일 저녁 8시 40분, 일요일 저녁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