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 /사진=한경 스타워즈
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 /사진=한경 스타워즈
국내 증시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22 제28회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김대현 하나금융투자 명동금융센터 부장만이 누적 수익률을 지켜내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3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지난 20일 참가팀 10팀의 평균 수익률은 0.3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6.95포인트(1.81%) 상승한 2639.29에 장을 마치면서 참가자들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닥지수도 16.08포인트(1.86%) 오른 879.88에 거래를 끝냈다.

최근 주식시장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긴축 움직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등 악재와 호재가 공존하고 있다.

김대현 부장은 참가자 가운데 유일하게 누적 수익률이 플러스(+)다. 현재 김 부장의 누적 수익률은 7.89%로,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김 부장은 보유한 엔케이맥스를 이날 전량 매도해 4.37%의 수익률을 챙겼다. 엔케이맥스는 미국 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에서 슈퍼NK의 증식배양기술과 육종암에서 효능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7% 넘게 올랐다.

이날 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의 폴 부사장이 지난 18일(미국시간) ASGCT에서 NK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배양기술의 강점과 불응성 고형암 임상 1상 연구 중 슈퍼NK 단독투여군(코호트1~3) 임상 결과 등을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에 이어 2위는 한국투자증권의 한국듀오팀(김정민 국제영업부 대리, 류승현 법인영업부 주임)이다. 한국듀오는 이날에만 2.59%의 수익률을 올리며, 기존 4위에서 2위 자리로 올라섰다.

한국듀오팀은 이날 보유 중인 지투파워 주식 전량을 팔아치웠다. 이번 매도를 통해 28.25%의 수익률을 챙겼다. 이날 지투파워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으로 원자력발전소 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투파워는 원전 수혜주로, 원자력 발전설비에 꼭 필요한 필수 인증요건인 'Q클래스급' 품질기준의 전력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진단하는 수배전반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27돌을 맞은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개최된다. 이번 상반기 대회는 7월 1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5000만원을 갖고 매매를 하게 되며 누적손실률이 20%를 넘기면 중도 탈락한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