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단, 아파치 부대 창설…2개 대대 상시 주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순환배치됐던 아파치 고정배치로 주한미군 전투력 보강
한미연합사단에 아파치(AH-64E) 공격헬기 부대가 창설돼 2개 대대가 상시 주둔한다.
18일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에 따르면 한미연합사단은 전날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공격헬기로 구성된 5-17공중기병대대 창설식을 개최했다.
아파치 대대가 창설되면서 기존 연합사단에 순환 배치됐던 아파치가 이젠 고정 배치된다.
이는 주한미군의 전투력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새 아파치 대대는 부대원 약 500명, AH-64E 24대로 구성된다고 미군 기관지 '성조'는 전했다.
이 부대에는 RQ-7B 섀도우 무인기도 배치됐다.
주한미군은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대대급 부대의 레이븐(RQ-11B)을 운용하고 있고, 전북 군산 미공군기지에는 최신형 무인공격기인 '그레이 이글'(MQ-1C)이 배치되어 있다.
아파치 헬기는 해상으로 침투하는 북한 공기부양정 등을 격파하는 특수임무에도 동원된다.
이번 고정배치로 주한미군의 특수작전 능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미 국방부는 작년 11월 주한미군 아파치 대대와 포병여단 본부 등을 고정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18일 주한미군 제2보병사단에 따르면 한미연합사단은 전날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공격헬기로 구성된 5-17공중기병대대 창설식을 개최했다.
아파치 대대가 창설되면서 기존 연합사단에 순환 배치됐던 아파치가 이젠 고정 배치된다.
이는 주한미군의 전투력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새 아파치 대대는 부대원 약 500명, AH-64E 24대로 구성된다고 미군 기관지 '성조'는 전했다.
이 부대에는 RQ-7B 섀도우 무인기도 배치됐다.
주한미군은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대대급 부대의 레이븐(RQ-11B)을 운용하고 있고, 전북 군산 미공군기지에는 최신형 무인공격기인 '그레이 이글'(MQ-1C)이 배치되어 있다.
아파치 헬기는 해상으로 침투하는 북한 공기부양정 등을 격파하는 특수임무에도 동원된다.
이번 고정배치로 주한미군의 특수작전 능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미 국방부는 작년 11월 주한미군 아파치 대대와 포병여단 본부 등을 고정 배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