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로나 2년차에 등산사고 다시 늘어…언론보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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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연구원 3년간 5월 SNS 분석…60대 남성 피해자 최다
지난해 5월 등산 사고를 다룬 언론보도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8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2019~2021년 5월 한달 동안 나온 재난안전 관련 온라인 언론보도 32만 건과 SNS(트위터) 글 1천553만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재난안전 관련 보도나 트윗 가운데 빈도가 가장 많았던 것은 등산 사고였으며 농기계 사고가 그다음이었다.
이 중 등산 사고 언론보도 비중은 2019년 대비 2020년 큰 폭으로 감소한 후 2021년 다시 급상승했다.
전체 사고 관련 보도 중 등산 사고 비중을 천분율로 표시한 수치는 2019년 0.98에서 2020년 0.27로 줄었다가 2021년에 0.74로 다시 올랐다.
이와 관련해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보다 지난해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에서 등산 사고 피해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쓰러져', '헛디뎌·추락해' 등이었다.
연구원은 사고 예방을 위해 주목해야 할 관련 키워드로 '(자전거를) 타고', '(벌 등에) 쏘여', '(낙뢰 등에) 맞아' 등을 꼽았다.
가장 많이 언급된 등산 사고 피해자 유형을 연령과 성별 기준으로 보면 60대 남성, 70대 남성, 50대 남성 순이었다.
지적장애아, 언어장애인, 청각장애인 등도 언론 보도에서 자주 언급됐다.
/연합뉴스
18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2019~2021년 5월 한달 동안 나온 재난안전 관련 온라인 언론보도 32만 건과 SNS(트위터) 글 1천553만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재난안전 관련 보도나 트윗 가운데 빈도가 가장 많았던 것은 등산 사고였으며 농기계 사고가 그다음이었다.
이 중 등산 사고 언론보도 비중은 2019년 대비 2020년 큰 폭으로 감소한 후 2021년 다시 급상승했다.
전체 사고 관련 보도 중 등산 사고 비중을 천분율로 표시한 수치는 2019년 0.98에서 2020년 0.27로 줄었다가 2021년에 0.74로 다시 올랐다.
이와 관련해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2020년보다 지난해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에서 등산 사고 피해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쓰러져', '헛디뎌·추락해' 등이었다.
연구원은 사고 예방을 위해 주목해야 할 관련 키워드로 '(자전거를) 타고', '(벌 등에) 쏘여', '(낙뢰 등에) 맞아' 등을 꼽았다.
가장 많이 언급된 등산 사고 피해자 유형을 연령과 성별 기준으로 보면 60대 남성, 70대 남성, 50대 남성 순이었다.
지적장애아, 언어장애인, 청각장애인 등도 언론 보도에서 자주 언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