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3 대역전극…K리그2 대전, 부산에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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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안양에 2-0으로 제압…리그 7경기 만에 승전고
프로축구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후반 4골을 몰아치며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4-3으로 꺾었다.
후반 초반 0-3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대전은 공민현과 조유민, 레안드로의 연속골에 이어 이진현의 결승 골이 터져 승부를 뒤집었다.
이진현은 1골 2도움으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의 중심에 섰다.
정규리그 7경기 무패(4승 3무)를 달린 대전은 3위(승점 26·7승 5무 2패)를 지켰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부산은 10위(승점 10·2승 4무 9패)에 머물렀다.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쪽은 부산이었다.
전반 4분 최준이 오른쪽에서 넘긴 크로스를 박정인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최준의 패스를 받은 김정민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지난해 부산 유니폼을 입은 김정민의 K리그 데뷔골이다.
부산은 후반 12분 발렌티노스의 쐐기 골까지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대전이 뒤늦게 반격을 시작했다.
대전은 후반 19분 이진현의 코너킥에 이은 공민현의 헤딩 만회 골로 시동을 걸었다.
후반 30분에는 역시 이진현의 크로스를 조유민이 헤딩으로 마무리해 2-3으로 뒤쫓았고, 4분 뒤에는 레안드로가 동점 골까지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가져온 대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3분에는 공민현의 패스를 받은 이진현이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을 꽂아 팀의 승리를 매조졌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선 홈팀 전남 드래곤즈가 FC안양을 2-0으로 물리쳤다.
전반 38분 김태현이 머리로 선제 결승 골을 기록했고, 후반 41분에는 유헤이의 크로스를 이중민이 쐐기 골로 연결했다.
최근 정규리그 6경기에서 3무 3패로 부진했던 전남은 이로써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승점 16(4승 4무 5패)을 쌓은 전남은 7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안양은 승점 23(6승 5무 4패)으로 4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대전은 1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4-3으로 꺾었다.
후반 초반 0-3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대전은 공민현과 조유민, 레안드로의 연속골에 이어 이진현의 결승 골이 터져 승부를 뒤집었다.
이진현은 1골 2도움으로 '만점 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의 중심에 섰다.
정규리그 7경기 무패(4승 3무)를 달린 대전은 3위(승점 26·7승 5무 2패)를 지켰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부산은 10위(승점 10·2승 4무 9패)에 머물렀다.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쪽은 부산이었다.
전반 4분 최준이 오른쪽에서 넘긴 크로스를 박정인이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최준의 패스를 받은 김정민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지난해 부산 유니폼을 입은 김정민의 K리그 데뷔골이다.
부산은 후반 12분 발렌티노스의 쐐기 골까지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대전이 뒤늦게 반격을 시작했다.
대전은 후반 19분 이진현의 코너킥에 이은 공민현의 헤딩 만회 골로 시동을 걸었다.
후반 30분에는 역시 이진현의 크로스를 조유민이 헤딩으로 마무리해 2-3으로 뒤쫓았고, 4분 뒤에는 레안드로가 동점 골까지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가져온 대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3분에는 공민현의 패스를 받은 이진현이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을 꽂아 팀의 승리를 매조졌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선 홈팀 전남 드래곤즈가 FC안양을 2-0으로 물리쳤다.
전반 38분 김태현이 머리로 선제 결승 골을 기록했고, 후반 41분에는 유헤이의 크로스를 이중민이 쐐기 골로 연결했다.
최근 정규리그 6경기에서 3무 3패로 부진했던 전남은 이로써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승점 16(4승 4무 5패)을 쌓은 전남은 7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안양은 승점 23(6승 5무 4패)으로 4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