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대형 어린이 놀이터" vs 구자열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맞대결' 원주시장 후보, 어린이 부모·어르신 맞춤형 정책 내놔
원창묵 전 시장의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원주시장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여야 후보가 어린이와 어르신 정책을 각각 내놓고 맞춤형 표심 공략에 나섰다.
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는 수도권에 견줄만한 대규모 어린이 실내 놀이터를 건립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원 후보는 "원주에 어린이 놀이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주말마다 춘천, 제천 의림지, 용인 에버랜드 등으로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수도권에 견줄만한 훌륭한 대규모 놀이시설을 원주에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대규모 실내 어린이 놀이터에는 베이비 존, 키즈 존, 어트랙션 존, 체험존 등을 구축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겠다"며 "부모님은 안심하고 어린이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탄생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해당 시설은 시민 세금으로 운영됨에 따라 원주시민은 무료로, 다른지역 주민은 유료로 해 원주에 사는 행복함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는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과 일자리 창출 등 어르신 복지정책을 내놨다.
이날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가 주관한 '노인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구 후보는 어르신 복지정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고 빠른 이행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보릿고개의 가난에서 굶주린 배를 졸라맨 채 자식들을 가르치고 땅을 일구어 오늘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희생과 봉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편안한 일상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을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가 요청하는 70세 이상보다 낮춘 65세부터 무료로 하겠다"며 "어르신들께 기업 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도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경로당 운영비와 노인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사무국장의 업무추진비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연합뉴스
원창묵 전 시장의 3선 연임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원주시장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는 여야 후보가 어린이와 어르신 정책을 각각 내놓고 맞춤형 표심 공략에 나섰다.
국민의힘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는 수도권에 견줄만한 대규모 어린이 실내 놀이터를 건립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원 후보는 "원주에 어린이 놀이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주말마다 춘천, 제천 의림지, 용인 에버랜드 등으로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수도권에 견줄만한 훌륭한 대규모 놀이시설을 원주에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대규모 실내 어린이 놀이터에는 베이비 존, 키즈 존, 어트랙션 존, 체험존 등을 구축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겠다"며 "부모님은 안심하고 어린이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탄생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해당 시설은 시민 세금으로 운영됨에 따라 원주시민은 무료로, 다른지역 주민은 유료로 해 원주에 사는 행복함과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는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이용과 일자리 창출 등 어르신 복지정책을 내놨다.
이날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가 주관한 '노인복지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구 후보는 어르신 복지정책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고 빠른 이행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보릿고개의 가난에서 굶주린 배를 졸라맨 채 자식들을 가르치고 땅을 일구어 오늘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희생과 봉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편안한 일상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연령을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가 요청하는 70세 이상보다 낮춘 65세부터 무료로 하겠다"며 "어르신들께 기업 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도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경로당 운영비와 노인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사무국장의 업무추진비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