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극적 역전승' 1국 NF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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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22·사진)의 역전승 기보가 대체불가능 토큰(NFT)으로 발행된다. 국내 현역 기사 중 첫 NFT 발행이다. 한국기원은 17일 “신 9단이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우승자 신진서 기념 기보’라는 명칭으로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아트 예술가인 이경호 작가의 손길을 거쳐 발행된 신 9단의 LG배 결승1국 기보 NFT는 오는 25일부터 세계 NFT 경매 사이트인 오픈시에서 판매된다. 수량은 바둑판 교차점 수인 361개로 한정했다. 신 9단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은퇴한 이세돌 9단과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가 벌인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중 이 9단이 유일하게 승리한 4국이 NFT로 발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