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청각장애인 탐방 행사·최순우 옛집 시민축제
▲ 전승공예 상품 아이디어 공모 =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 달 24일부터 30일까지 전승공예 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목장, 나전장, 화각장, 입사장, 누비장 등 전통공예 기법을 활용한 창작물 디자인 시안을 제출하면 된다.

두 기관은 전통공예 특징 구현,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시상한다.

상금은 100만∼500만 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복궁 청각장애인 탐방 행사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청각장애인 대상 경복궁 탐방 프로그램을 21일부터 네 차례 개최한다.

21일과 10월 8일은 학생과 가족이 '경복궁 청각장애인 대상 관람서비스'를 이용해 자유롭게 경내를 돌아보고, 6월 17일과 9월 16일은 성인들이 수어 통역사 안내를 받으며 함께 관람한다.

참가자는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모집한다.

회당 정원은 20명 내외다.

▲ 최순우 옛집 시민축제 =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북구 최순우 옛집에서 시민축제를 연다.

동화작가 강연, 음악회, 문화유산 답사, 야간 개방 등이 진행된다.

최순우(1916∼1984)는 국립중앙박물관 제4대 관장을 지낸 미술사학자다.

최순우 옛집은 그가 살았던 근대 한옥을 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을 통해 보존한 곳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