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정호영 후보자 임명을 결정했나'라는 질문에 "아직 임명하지 않은 장관 후보자가 몇명 있죠"라며 이 같이 답했다.
'오늘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을 진행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어제까지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출근해서 한번 검토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과거 검찰 재직 시 '성비위'로 징계 처분을 받은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질문 없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며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기한이 지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