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명사랑 키트', 국제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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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자살예방을 위해 개발한 '생명사랑 키트'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국제디자인(IF) 어워드'에서 서비스디자인부문 디자인상을 받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IF 어워드에는 총 1만776개 작품이 출품돼 '생명사랑 키트'를 포함한 27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생명사랑 키트-7일간의 도전'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차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서비스디자인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생명사랑 키트'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2020년 홍익대학교와 연구협약을 통해 개발한 키트다.
자살시도자의 사후 관리를 위해 ▲ 자살시도자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메모 공간 ▲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에 보낼 수 있는 편지지 ▲ 자살시도자의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병원 21곳에 키트를 배포해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17일 수상 기념 세미나를 열고 수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 '생명사랑 키트'의 효과성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를 자살 예방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IF 어워드에는 총 1만776개 작품이 출품돼 '생명사랑 키트'를 포함한 27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생명사랑 키트-7일간의 도전'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차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서비스디자인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생명사랑 키트'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2020년 홍익대학교와 연구협약을 통해 개발한 키트다.
자살시도자의 사후 관리를 위해 ▲ 자살시도자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메모 공간 ▲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에 보낼 수 있는 편지지 ▲ 자살시도자의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병원 21곳에 키트를 배포해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17일 수상 기념 세미나를 열고 수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 '생명사랑 키트'의 효과성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를 자살 예방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