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여성 뒤태 사진 한 장 경매가 '159억원'…역대 최고가 찍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성 뒤태 사진 한 장 경매가 '159억원'…역대 최고가 찍었다
    20세기 초 활약한 미국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만 레이(1890∼1976)의 작품이 역대 사진 최고가로 낙찰됐다.

    CNN에 따르면 레이의 1924년 작 '르 비올롱 댕그르'는 14일(현지시간) 경매업체 크리스티 경매에서 1천240만달러(약 159억2천780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당초 크리스티가 평가한 예상 가격인 500만~700만 달러(약 64억~90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경매를 통해 거래된 사진으로는 역대 최고가다.

    직전까지 가장 비싼 사진은 2011년 433만 달러(약 55억6천만원)에 거래된 독일 사진작가 안드레스 구르스키의 '라인 II'였다.

    '앵그르의 바이올린'을 뜻하는 이 작품은 나체 여성 모델의 사진 위에 바이올린의 에프홀(f홀)을 그려 넣은 뒤 다시 사진을 찍는 방법으로 제작됐다.

    사진 속 여인은 레이의 뮤즈이자 모델, 화가 등으로 활동했던 '몽파르나스의 키키'로 알려진 알리스 프랭이다.

    사진은 프랑스의 고전주의 화가인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가 남긴 '발팽송의 목욕하는 여인'을 오마주한 작품이다. 앵그르는 여가 시간에 바이올린을 켰다고 한다.

    레이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자 20세기 초현실주의 사진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레이는 미국 태생으로 다양한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의 작품으로 예술사에 이름을 남겼다. 주로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고, 사진 이외에도 회화와 설치작품, 영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했다.

    사진은 작가인 레이가 1962년까지 갖고 있다가 미국의 수집가인 멜빈 제이컵스 부부한테로 넘어갔고, 이후 이들 부부가 사망하면서 경매에 나오게 됐다.

    (사진=EPA 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ADVERTISEMENT

    1. 1

      노벨경제학상 헤크먼 교수, '학원' 언급…韓저출산 '직격' [2026 미국경제학회]

      “한국에선 부모들이 아이들을 ‘학원’에 보냅니다. 아이들이 뒤처질까 두려워하기 때문인데 경쟁이 너무 이른 시점에서 시작되는 겁니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2. 2

      자영업 이런 적 처음…3% 성장 멀어진 韓 경제 향한 경고

      인구 감소와 국내 투자 정체 등 구조적 요인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대로 끌어올리는 것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발표한 '2026년 국내 트렌드-성장 위기 극복 노...

    3. 3

      '부부싸움 확 줄겠네'…LG 야심작에 '화들짝' 놀란 이유가

      출근 준비를 마쳤다. 식탁 위엔 오븐에서 갓 나온 크루아상과 우유가 올라와 있다. 옆엔 자동차 키, 프리젠테이션용 리모콘이 준비된 상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전날 짜놓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