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강용석에 전화한 尹대통령, 명백한 정치중립 위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못된 언론플레이 버릇부터 고쳐야…일본·미국 위한 NSC만 열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때 무소속 강용석 경기지사 후보와 통화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선인 시절이었다고 해도 명백한 정치 중립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강 후보에게 전화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싸우지 말라는 선거 개입성 전화를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윤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앞으로 더는 선거 개입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불법 관권선거는 꿈에라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합당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또 이날로 추진됐던 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만찬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도 "합의되지 않은 사안을 흘리는 언론플레이도 묵과할 수 없다"며 "협치는 언론플레이로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소주 한 잔 마시며 사진 찍는 것으로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못된 언론플레이 버릇부터 고쳐야 한다"며 "대화 상대에 대한 저질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NSC(국가안전보장회의)는 소집되지 않았다.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며 "대통령에게는 출퇴근 시간이 없다는 말로 변명하는데, 관저하고 사저를 헷갈리는 것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윤 위원장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NSC를 연다고 하는데, 중거리·장거리 미사일을 쏘면 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미국 국민을 위한 NSC는 열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NSC는 열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윤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강 후보에게 전화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싸우지 말라는 선거 개입성 전화를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윤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앞으로 더는 선거 개입은 용납하지 않겠다"며 "불법 관권선거는 꿈에라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합당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또 이날로 추진됐던 윤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만찬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서도 "합의되지 않은 사안을 흘리는 언론플레이도 묵과할 수 없다"며 "협치는 언론플레이로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소주 한 잔 마시며 사진 찍는 것으로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못된 언론플레이 버릇부터 고쳐야 한다"며 "대화 상대에 대한 저질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NSC(국가안전보장회의)는 소집되지 않았다.
대통령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며 "대통령에게는 출퇴근 시간이 없다는 말로 변명하는데, 관저하고 사저를 헷갈리는 것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윤 위원장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NSC를 연다고 하는데, 중거리·장거리 미사일을 쏘면 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미국 국민을 위한 NSC는 열고,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NSC는 열지 않겠다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