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1분기 GDP 5% 상승...견실한 경제 성장세 [KVINA]
말레이시아가 견실한 경제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에 따르면 말레이는 지속적인 수요와 국경 재개로 인해 올해 더욱 경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BNM은 "올해 1분기에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국의 코로나 방역 봉쇄 등의 영향으로 하방 리스크가 높아져, 지난해 4분기 GDP 3.6% 성장에 비해 낮은 성장률을 예상했지만 튼튼한 말레이 경제에는 어떠한 불황의 위험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글로벌 이슈의 불확실성에도 세계 경제는 수요가 살아날 것이고, 국내 내수의 지속적인 확대 등의 요인은 올해도 말레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BNM은 지난 3월 하향 조정했던 올해 말레이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3%~6.3%로 유지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