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사진=김범준 기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모습.(사진=김범준 기자)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상장 주식을 5조3000억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4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그러나 같은 기간 상장채권에는 360억원을 순투자하며 16개월 연속 순투자 기록을 썼다.

금융감독원은 '2022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달 외국인이 상장 주식 5조294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16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선 5조1620억원, 코스닥에선 132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2조9000억원, 아시아에서 1조6000억원, 미주에서 1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중동은 1000억원 순매수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84조6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9%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209조6000억원, 아시아 97조1000억원, 중동 23조8000억원 순이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60억원을 순매수했고 3조970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36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말 총 22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의 월말 보유잔액은 지난해 1월 이후 역대 최고치 갱신을 지속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1조3000억원), 미주(9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아시아(2조1000억원), 중동(5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100조3000억원으로 44.9%를 차지했고 이어 유럽 69조9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종류별로 보면 국채는 1조5000억원 순투자했고 통안채는 1조5000억원 순회수했다. 올해 4월말 현재 국채와 특수채는 각각 177조5000억원, 44조7000억원 보유 중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