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등록] 대선 연장전 6·1 지방선거, 투표율 관심…60%대 넘어설까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 선거가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역대 지선 투표율은 1995년 1회 때 68.4%를 기록한 이후 줄곧 50∼60% 초반에 머물렀다.

최근 10년 추이를 보면 제5회 지선이 실시된 2010년 투표율이 54.5%, 2014년에는 56.8%, 2018년에는 60.2%를 나타냈다.

첫 지방선거에서 60% 후반을 기록한 이후 20년 넘게 그에 못 미치는 투표율을 내고 있는 셈이다.

다만 최근 사전투표 열기에 투표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2018년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대해도 좋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선 직후 치뤄지는 선거이기도 해 국민들의 정치 참여 열기가 남아있다는 점도 그 배경이다.

또한 대선 연장전 성격으로 치러지는 선거이니만큼 양쪽 모두 지지층의 결집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수도권에서 오세훈·송영길(서울), 김은혜·김동연(경기) 후보 등 여야의 굵직한 거물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된데다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동시 출격, 판이 커진 것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반대로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가 예상보다 못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방역 조치가 완화됐다고는 하나 코로나19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변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투표 방법을 알지 못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선관위는 사전투표 방법 등을 알리며 대응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