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한동희, 프로야구 롯데 4월 투타 MVP 수상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27)와 내야수 한동희(23)가 4월 구단 투타 MVP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반즈는 4월에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65의 성적을 기록하며 선발진을 이끌어 롯데건설 월간 MVP가 됐다.

한동희는 같은 기간 24경기에서 타율 0.427, OPS(출루율+장타율) 1.249, 7홈런, 22타점으로 활약해 다솜홈서비스 월간 MVP를 수상했다.

롯데건설 투수 월간 수훈에는 박세웅(27)과 최준용(21)이 뽑혔다.

박세웅은 4월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76으로 반즈와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여기에 박세웅은 4월 20일 사직 한화전 7⅓이닝 무실점 역투로 팀의 영봉승(7-0)을 견인해 롯데건설 영봉승도 수상했다.

롯데의 뒷문을 책임지는 최준용은 13경기 9세이브,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했다.

야수 수훈 선수로는 타율 0.356, OPS 0.844, 2홈런, 10타점을 올린 이대호(40)가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