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감찰
광주시가 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감찰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지난 1월 신축 중인 아파트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후속대책 중 하나로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광주시 부실 공사 척결 종합 대책 발표 이후 지난달까지 중앙 부처, 시 지역건축 안전센터, 긴급현장조사단이 점검한 100개 건축 공사장 중에서 선정했다.

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정기 안전 점검, 품질관리 계획 수립·이행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고발, 과태료, 벌점 부과 등 조처를 해당 자치구에 요구하겠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한 자치구 재난관리 책임 기관 공무원, 직원도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