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재외동포 합당한 권리 누리도록 외교적 노력 다할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윤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 초청 만찬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정부는 재외 동포들이 각 나라에서 합당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제20대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 초청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밤 12시를 기해 사임하는 김 총리의 마지막 외부 행사다.
김 총리는 "세계 어디서든 우리 재외동포가 한민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날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재외동포 1천100여명과 국내 인사 190여명이 참석했다.
동포들은 자비를 들여 취임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는 행사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코로나19라는 인류사적 위기를 가장 잘 극복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며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서 유엔무역개발회의 설립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상승한 최초의 나라"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문화적으로는 BTS에서 재미 동포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까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상상력을 가진 작품들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오직 한없이 갖고 싶다'고 열망하셨던 '높은 문화의 힘을 갖춘 나라'가 드디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모든 것은 똘똘 뭉쳐서 함께 이루고, 그 결실을 함께 나누는 우리 민족이 가진 끈끈한 연대의 정신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세계 곳곳에서 한민족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이자 문화 사절로서 조국의 이름을 드높여준 재외동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제20대 대통령 취임 경축 재외동포 초청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밤 12시를 기해 사임하는 김 총리의 마지막 외부 행사다.
김 총리는 "세계 어디서든 우리 재외동포가 한민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날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재외동포 1천100여명과 국내 인사 190여명이 참석했다.
동포들은 자비를 들여 취임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리는 행사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코로나19라는 인류사적 위기를 가장 잘 극복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이며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서 유엔무역개발회의 설립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상승한 최초의 나라"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문화적으로는 BTS에서 재미 동포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까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상상력을 가진 작품들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백범 김구 선생님께서 '오직 한없이 갖고 싶다'고 열망하셨던 '높은 문화의 힘을 갖춘 나라'가 드디어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모든 것은 똘똘 뭉쳐서 함께 이루고, 그 결실을 함께 나누는 우리 민족이 가진 끈끈한 연대의 정신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세계 곳곳에서 한민족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이자 문화 사절로서 조국의 이름을 드높여준 재외동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