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영등포문화재단, 교류·협력 체계 구축
광주비엔날레재단과 영등포문화재단이 양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광주비엔날레재단과 영등포문화재단은 11일 광주비엔날레재단 사무동 3층 회의실에서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 상호 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을 통한 양 지역의 동시대 문화예술발전 기여 ▲ 인적교류 통해 양 기관 간 작가 네트워크 형성 ▲ 상호 전시 및 연계 프로그램 교류 등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 양 기관의 우호 증진 및 공동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는 "1994년 창설돼 시각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해온 광주비엔날레재단이 국내 문화기관과 밀착해 지역 간 다양한 문화예술을 교류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와 아시아문화 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광주시의 각 대표적인 문화예술 기관들이 협력해 양 지역 문화예술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