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바운티 대회와 함께 20개 중소기업에 컨설팅·솔루션 등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파인더갭과 함께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가할 중소기업과 화이트해커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화이트해커들의 버그바운티(보안취약점 신고행사)와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솔루션 지원이 결합된 첫 사례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참가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5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허브팟에서 이뤄진다.

웹사이트, 모바일앱,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Client SW) 등 IT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20개 기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7주간 진행되는 버그바운티 대회를 통해 발견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컨설팅과 정보보호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업별로 최대 600만원까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구입 비용도 지원한다.

버그바운티 총상금은 2천만원이며, 신고된 취약점별 평가 후 화이트해커들에게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화이트햇 투게더' 참가자 모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