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패션이 강한 회복 성장 견인할 것"-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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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11일 "현대백화점은 패션에 강점이 있는 백화점으로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의류 소비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2821억원, 영업이익은 889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3%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호실적은 백화점이 예상 대비 아웃퍼폼하며 견인했는데 신규점인 더현대서울의 적자축소, 패션 상품군 회복 등이 마진율을 개선했다.
정 연구원은 "백화점의 경우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4~5월 패션을 중심으로 더욱 강한 성장을 기록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면세점 사업부는 연간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업황 개선 시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