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재택치료 상담센터 평일 주간에만 운영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24시간 운영하던 코로나19 재택치료 상담센터를 앞으로는 평일 주간에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전남도 상담센터(☎286-1339)에서 통합 대응하며, 오는 22일까지 적용된다.

도·시군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의료·보건·행정인력 등을 갖추고 지난 2월부터 3개월여간 전화상담을 통해 총 38만 7천351건에 달하는 재택치료자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불편을 해소했다.

재택치료 관련 행정민원 처리와 외래진료센터·동네 병의원 연계·의료상담·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 이송 등 재택치료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도는 상담센터 축소에 따라 앞으로 대면 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를 현재 314곳에서 4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동네 병·의원과 연계해 비대면 진료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