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코로나19 후 재창업 소상공인에 고용장려금 150만원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경제난으로 고용 위기에 처한 구민들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20년부터 신청일까지 폐업 후 재창업한 기업체 중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에게 채용 근로자 1명당 150만원을 지원하는 '재창업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

또한 소상공인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등의 50인 미만 기업체에 작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소속된 근로자가 월 7일 이상 무급 휴직을 한 경우에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월 50만원, 최대 150만원 지원한다.

구는 이 지원금을 2020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운영해 3천500여명에게 총 30억원을 지원했다.

고용장려금과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전자우편 및 팩스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는 '2022년 하반기 안심일자리' 사업 참여자도 10~24일 동주민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선발된 근로자는 구청 각 사업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생활방역 및 안전, 공공서비스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