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번기 맞아 6월 말까지…민간단체·기업에도 참여 요청
창원시, 농촌 인력난 해소 돕는다…공무원·군인 등 동참
경남 창원시는 농촌지역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봄철 농번기 일손돕기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인력 소요가 많고 기계 사용이 어려운 작업 현장 위주로 공무원과 군인, 민간봉사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인력 규모는 1천800여명으로 예상한다.

시는 특히 창원의 대표 작목인 단감의 꽃 솎기(적뢰), 양파 수확, 수박 비닐하우스 철거, 모내기 등에 일손이 달리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민간단체나 기업 등에도 동참을 요청했다.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055-225-5522)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일손돕기 알선 창구로 연락하면 된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농촌을 살리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