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아조우스탈서 민간인 피란 버스 추가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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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에 포위된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을 태운 피란 버스가 추가로 빠져나왔다고 현지 주지사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노력으로 이날 마리우폴에서 피란민을 태운 버스가 추가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키릴렌코 주지사는 "피란 행렬은 이미 마리우폴을 떠났다"며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자포리자로 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피란민의 규모와 피란 버스의 대수 등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방어 중인 36해병여단과 아조우 연대의 마지막 거점으로 우크라이나 병력 외에도 민간인 수백 명이 이곳에 대피해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 ICRC는 지난 1일 처음으로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밤 공개한 영상에서 "아조우스탈을 탈출한 민간인 156명이 자포리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들을 구원하는 데 도움을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노력으로 이날 마리우폴에서 피란민을 태운 버스가 추가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키릴렌코 주지사는 "피란 행렬은 이미 마리우폴을 떠났다"며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자포리자로 향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피란민의 규모와 피란 버스의 대수 등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방어 중인 36해병여단과 아조우 연대의 마지막 거점으로 우크라이나 병력 외에도 민간인 수백 명이 이곳에 대피해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 ICRC는 지난 1일 처음으로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밤 공개한 영상에서 "아조우스탈을 탈출한 민간인 156명이 자포리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들을 구원하는 데 도움을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