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해남] 고구마 순 심기 한창…해남군, 명품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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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남 해남 들녘에는 명품 해남 고구마의 순 심기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달 중순 정식을 시작한 조기출하용 밤고구마의 경우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이면 맛있는 햇고구마를 만날 수 있다.
전남 최대 고구마 산지인 해남은 지난해 540여 농가(2천199ha)가 3만7천여t을 생산했다.
2007년 전국 최초로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보급하면서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획기적인 전환을 끌어내며 고구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조직배양묘는 건강한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무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로 일반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많다.
색택과 균일도가 일정해 고품질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만들어 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전체 고구마 면적의 90% 이상까지 보급률을 높인 상황으로 올해도 18만본의 고구마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30여농가(20ha)가 참여한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육성 고구마 신품종인 소담미, 호풍미 실증재배를 통한 확대 보급에도 나서 고품질 해남 고구마 명성을 잇기 위한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일 "해남고구마는 해양성 기후에 게르마늄 함량이 높은 붉은 황토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랑했다.
(글 = 조근영 기자·사진 = 해남군 제공)
/연합뉴스
지난달 중순 정식을 시작한 조기출하용 밤고구마의 경우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이면 맛있는 햇고구마를 만날 수 있다.
전남 최대 고구마 산지인 해남은 지난해 540여 농가(2천199ha)가 3만7천여t을 생산했다.
2007년 전국 최초로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보급하면서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획기적인 전환을 끌어내며 고구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조직배양묘는 건강한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무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로 일반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많다.
색택과 균일도가 일정해 고품질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만들어 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전체 고구마 면적의 90% 이상까지 보급률을 높인 상황으로 올해도 18만본의 고구마 무병묘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30여농가(20ha)가 참여한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육성 고구마 신품종인 소담미, 호풍미 실증재배를 통한 확대 보급에도 나서 고품질 해남 고구마 명성을 잇기 위한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일 "해남고구마는 해양성 기후에 게르마늄 함량이 높은 붉은 황토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랑했다.
(글 = 조근영 기자·사진 = 해남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