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농촌관광 활성화에 전통 장 체험행사 활용
대구농협이 전통 장 체험 행사를 농촌관광 활성화 콘텐츠로 활용해 관심을 끈다.

대구농협은 4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마비정 팜스테이 마을에서 고향주부모임 대구시지회와 함께 '전통 장 뜨기' 행사를 했다.

매년 2월 실시하는 '전통 장 담그기' 후속 행사다.

대구농협은 전통 먹거리 이점을 널리 알리는 것이 농촌 관광·체험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최근 2년여간 코로나 사태로 농촌마을 방문이 감소한 상황이라 도시민을 불러들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발굴에 고심하고 있다.

이날 뜬 장은 달서구 복지시설 3곳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병희 본부장은 "농촌관광 활성화와 도시민의 건강한 밥상 지키기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농촌관광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농협, 농촌관광 활성화에 전통 장 체험행사 활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