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보령 등에서 올해 첫 멸강나방 확인…농작물 피해 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남 서천과 보령 등 서해안 시군에서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해충인 멸강나방이 확인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4일 서천군 등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올해 처음으로 서천과 보령, 인근 전북지역 등에서 중국에서부터 기류를 타고 서해안으로 날아온 멸강나방이 확인됐다.
멸강나방은 매년 5∼6월에 주로 날아와 옥수수와 보리 등 볏과 작물을 갉아 먹어 큰 피해를 준다.
특히 성충이 산란해 부화한 유충(애벌레)은 이동성과 먹이 활동이 매우 활발해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충 방제 적기는 멸강나방이 많이 날아오는 때로부터 15∼19일 이후이다.
방주영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장은 "멸강나방은 정확한 예찰과 신속한 일시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기를 놓치면 빠른 속도로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4일 서천군 등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올해 처음으로 서천과 보령, 인근 전북지역 등에서 중국에서부터 기류를 타고 서해안으로 날아온 멸강나방이 확인됐다.
멸강나방은 매년 5∼6월에 주로 날아와 옥수수와 보리 등 볏과 작물을 갉아 먹어 큰 피해를 준다.
특히 성충이 산란해 부화한 유충(애벌레)은 이동성과 먹이 활동이 매우 활발해 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충 방제 적기는 멸강나방이 많이 날아오는 때로부터 15∼19일 이후이다.
방주영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장은 "멸강나방은 정확한 예찰과 신속한 일시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기를 놓치면 빠른 속도로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