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의 정의당 후보로 황순식 경기도당 위원장이 출마한다.

황 위원장은 경선 없이 6~8일 도당 당원들의 찬반투표를 거쳐 후보로 확정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시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과 미래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모두의 삶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치개혁이 절실하고 더욱 고통받는 노동자, 농민,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진보 정치가 꼭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과 변화를 만들기 위해 뛰고 있는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김동연 후보는 0선, 김은혜 후보는 초선, 저는 재선 의장(과천시의회) 출신으로 정치적 경험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황 위원장은 공공용지에 공공주택만 보급, 전 도민 대중교통 바우처 지급, 농민기본소득 월 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경기도 전역 확대 등을 공약했다.

/연합뉴스